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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두산중공업, 계열사 자산매각으로 재무리스크 완화"…목표가↑
입력 2016-06-01 07:49 

현대증권은 1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주요 계열사의 자산매각으로 재무리스크가 크게 완화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부문과 두산DST의 매각이 완료됐고, 두산건설의 배열회수보일러(HRSG)부문 매각도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면서 이러한 일련의 자산매각으로 두산그룹의 재무리스크는 현저히 완화됐고, 두산중공업의 계열사 지원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즉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 두산중공업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전날 쿠웨이트 수전력부(MEW)와 Doha 1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면서 준공은 2018년 11월, 유지보수 계약은 2023년 11월까지이며, 이번 수주로 올해 누적수주는 2조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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