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특별수사` 김명민 "김향기, 연기 잘해 내가 부끄러웠다"
입력 2016-05-31 16: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김명민이 김향기의 연기를 칭찬했다.
김명민은 31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 언론시사회에서 "향기 어린 아이인데 연기를 너무 잘해서 내가 부끄러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향기에게 '삼촌이 연기 이상한 것 다 얘기해달라. 스스럼 없이 얘기해 달라. 그래야 발전이 있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며 "그런데 끝까지 얘기 안하더라"고 회상했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권력과 돈으로 살인까지 덮어버린 재벌가의 만행을 파헤치는 사건브로커의 통쾌한 수사극이다.
김상호가 사형수가 된 택시기사 순태, 김명민이 그의 무죄를 밝히는 사건 브로커 필재, 성동일이 필재를 돕는 변호사 판수, 김영애가 거대 기업의 실세 여주인, 김향기가 순태의 딸 동현을 연기했다. 6월16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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