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 실시간 예매율 1위... 관심 ‘뜨겁다’
입력 2016-05-31 11:44  | 수정 2016-06-01 12:08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31일 오전9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6월1일 개봉하는 ‘아가씨는 42.9%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예매율 17.2%의 2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아가씨는 일제 강점기 시절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은 아가씨(김민희 분)와 재산을 빼돌리려는 사기꾼 백작(하정우 분), 백작과 함께 아가씨를 유혹하려는 하녀(김태리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 초청작이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가 된 ‘아가씨는 뜨거운 동성애 코드로 또 다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몰이에 나선 ‘아가씨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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