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 하재훈(26)이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열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30일 하재훈의 에이전시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에 따르면 하재훈은 이날 오후 3시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야쿠르트 구단 사무실에서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열고 야쿠르트는 일본 프로야구 중에서 강팀이다”면서 특히 지난해 우승을 거두는 등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된다. 최선을 다해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시카고 컵스와의 계약을 통해 미국으로 건너간 하재훈은 손목 부상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지난 시즌을 마치고 방출됐다. 이후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의 문을 두드린 그는 27경기에서 타율 2위(0.352), 홈런 1위(6개), 장타율 1위(0.596) 등 (26일 기준)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야쿠르트에 입단하는 기회를 얻었다.
하재훈은 전 소속팀인 독립구단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 감사하다”면서 전 소속팀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함께 자리한 오가와 구단 시니어 디렉터는 하재훈은 젊고 유망하며 공수주 3박자를 고루 갖춘 선수라 생각한다. 특히 수비는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최고 수준의 실력이라 생각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블라디미르 발렌틴의 부상이 잦아 이에 대한 대비책도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하재훈은 이날 저녁 삿포로로 이동해 팀 1군 팀 훈련에 합류한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0일 하재훈의 에이전시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에 따르면 하재훈은 이날 오후 3시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야쿠르트 구단 사무실에서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열고 야쿠르트는 일본 프로야구 중에서 강팀이다”면서 특히 지난해 우승을 거두는 등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된다. 최선을 다해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시카고 컵스와의 계약을 통해 미국으로 건너간 하재훈은 손목 부상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지난 시즌을 마치고 방출됐다. 이후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의 문을 두드린 그는 27경기에서 타율 2위(0.352), 홈런 1위(6개), 장타율 1위(0.596) 등 (26일 기준)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야쿠르트에 입단하는 기회를 얻었다.
하재훈은 전 소속팀인 독립구단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 감사하다”면서 전 소속팀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함께 자리한 오가와 구단 시니어 디렉터는 하재훈은 젊고 유망하며 공수주 3박자를 고루 갖춘 선수라 생각한다. 특히 수비는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최고 수준의 실력이라 생각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블라디미르 발렌틴의 부상이 잦아 이에 대한 대비책도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하재훈은 이날 저녁 삿포로로 이동해 팀 1군 팀 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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