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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타누간, 세계랭킹 10위 진입…4주간 22계단 상승
입력 2016-05-30 14:51 
LPGA투어 볼빅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태국의 주타누간. 사진(美 미시간 주)=AFP 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미국여자골프(LPGA) 투어에서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린 에리야 주타누간(21·태국)이 마침내 세계랭킹 10위권에 진입했다.
주타누간은 30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5.34점을 획득해 지난주보다 세 계단 오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최근 4주 동안 22계단이나 올랐다.
주타누간은 이날 마감한 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과 킹스밀 챔피언십을 포함해 최근 3개 대회에서 우승을 휩쓴 주타누간은 올 시즌 가장 뜨거운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1)와 박인비(28·KB금융그룹), 렉시 톰슨(미국)은 차례로 세계랭킹 1~3위를 유지했다. 김세영(23·미래에셋)은 한 계단 떨어진 5위에 올랐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6.02점으로 7위를 유지한 가운데 장하나(24·BC카드)가 8위, 양희영(27·PNS골프단)은 9위에 각각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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