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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번 주 300만 돌파...전년대비 20G 빠른 수치
입력 2016-05-30 12:36 
2016 시즌 KBO리그가 이번 주 3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뒀다. 지난해에 비해 약 20경기 빠른 수치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올 시즌 프로야구 800만 관중 동원목표가 순항 중이다. 이번 주중 300만 관중 돌파가 예상된다. 스타급 선수의 대거 메이저리그 진출로 불황이 우려됐지만 새로운 야구장의 등장과 치열한 순위 다툼이 이어지면서 야구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까지 235경기가 치러진 2016 KBO리그는 총 290만 8376명이 각 구장을 방문했다. 전년도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추세면 오는 6월1일(수) 3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하다.
이번 시즌 KBO리그는 91경기를 치른 시점인 지난 4월23일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어 이달 13일 200만 관객을 달성했고 그로부터 불과 3주 만에 3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지난해에 비해서도 빠른 수치다. 2015 시즌은 전체 일정의 37%인 268경기를 소화한 시점에서 300만 관중을 돌파했는데 올 시즌은 그보다 20여 경기가 덜 치러진 상황서 목표달성이 가능해졌다. 현 흐름이 이어진다면 당초 목표했던 800만 관중 돌파는 무난히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구단별로는 현재 단연 리그 선두인 두산이 43만 7414명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잠실라이벌 LG가 2위, 삼성과 롯데가 3,4위를 형성하고 있다.
그래픽=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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