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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첫 홈런, 흥분한 외신 “흠잡을 곳 없는 타이밍”
입력 2016-05-30 11:32 
김현수(볼티모어)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성공한 가운데, 이에 대한 현지 언론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김현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4-4로 맞선 7회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김현수는 경기 후 현지 중계진과 인터뷰에서 (홈런을 날린 것이) 너무 좋았다. 안 넘어갈 줄 알고 열심히 뛰었는데 넘어가서 기분이 좋았다.시즌 초 경기를 못 뛴 건 내가 못 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언제든지 나가게 될 때 잘 하려고 준비를 많이 했다. 타석에 나가서 자신 있게 하려고 한다”며 활짝 웃었다.

현지 언론 역시 김현수의 활약을 극친하고 았다. 볼티모어 지역매체 MASN은 "김현수가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흠잡을 곳 없는 타이밍이었다. 이제 김현수를 '킴콩(Kim Kong)'이라 불러야 할 듯하다"고 극찬했다.

또 다른 매체는 김현수의 파워는 스프링 트레이닝부터 꾸준히 발전했는데, 이날 스윙은 의심의 여지 없이 올 시즌 가장 강력했다”고 평가했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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