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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양육시설 퇴소아동 자립 지원
입력 2016-05-30 11:15 

메트라이프생명이 출연해 운영하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아동공동생활가정 양육시설 퇴소아동 자립지원 후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동공동생활가정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여건과 보호, 양육을 제공하고 있는 시설이다. 이 곳에서 보호 중이던 아동은 만 18세가 돼 보호조치가 종료하면 그룹홈을 퇴소해 자립해야 한다. 이때 아동들은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나 대책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사업은 그룹홈 아동들이 사회 진출 시 맞이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와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함께 마련했다.
지난 28일 토요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국도호텔에서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자립토닥-후원자와의 만남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자립을 앞둔 아동과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 및 재무설계사 40여 명이 참석했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자격증, 어학, 기술 취득 등을 위한 교육비 지원, 경제교육, 진로지도 등 아동 대상의 워크숍, 자립을 돕는 그룹홈 시설장 대상의 세미나, 아동들을 격려하기 위한 후원자와의 만남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자립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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