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간다, 北과 협력 중단? "한국 측 발표는 선전일 뿐" 반박
입력 2016-05-30 10:17 
우간다 北과 협력 중단/사진=연합뉴스
우간다, 北과 협력 중단? "한국 측 발표는 선전일 뿐" 반박



우간다 정부가 '북한과 군사·안보 협력을 중단했다'는 한국 측 발표를 부인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AFP 통신은 29일 우간다 정부 부대변인의 말을 빌어 "무세베니 대통령이 북한과의 군사협력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는 한국 측 발표는 사실이 아니며 선전일 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그런 지시를 공개적으로 한 적이 없다. 설령 지시가 내려졌다 해도 그런 사실은 공표될 수 없는 것이다"며 "따라서 한국의 발표는 사실일 수 없고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그런 것이 바로 국제정치의 관행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우간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북한을 3차례 방문한 바 있으며 오랫동안 군사적 밀월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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