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알토란] 당뇨 증상보다 더 무서운 '이것'…'혹시 내가?'
입력 2016-05-30 09:45 
사진=MBN 알토란


당뇨 환자는 특히 저혈당을 경계해야 한다고 합니다.

29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이경제 한의사가 출연해 당뇨환자의 저혈당 증상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경제 한의사는 "한의학에서 당뇨병을 '다갈', '다음', '다뇨'의 '삼다병' 이라고 한다. '다갈'은 몹시 갈증이 나는 것이고. '다뇨'는 소변을 자주 보는 것, '다음'은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당뇨환자의 더 큰 문제는 인슐린이나 혈당강화제의 엄격한 혈당 관리로 저혈당이 되는 것"이라며 "저혈당이 되면 어지럼증, 의식장애, 체중감소, 구토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과거 진료했던 저혈당 환자의 사례를 소개하며 "공복혈당이 30~40mg/dL로 위험한 상태였다. 온몸을 부르르 떨고 입에 거품을 물 정도로 심각했다. 귀신에 씌인줄 알았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주변에 당뇨환자들이 저혈당이 있는 경우, 가까운 주변에 사탕이나 초콜릿 주스 등의 단 식품을 비치하는게 좋다"며 "저혈당의 위험이 당뇨를 관리하는데 꼭 알아야 하는 상식"이라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