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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B국민은행, 통신비 납부실적으로 `신용대출`
입력 2016-05-30 09:16 

SK텔레콤-KB국민은행, 통신비 납부실적으로 ‘신용대출
SK텔레콤은 KB국민은행과 손잡고 SK텔레콤 우수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T-우대드림 신용대출과 ‘T-새내기 직장인 신용대출을 30일 출시했다.
제휴 금융상품은 직장경력이 짧거나 금융거래 실적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이나 가정주부 등에게도 통신비 납부실적이 우수하면 0.2~0.3% 포인트 낮은 우대금리를 적용해준다.
T-우대드림 신용대출은 최대 6000만원, 30일 기준 최저금리는 연 3.59% 상품이다. T-새내기 직장인 신용대출은 최대 3000만원, 30일 기준 최저금리는 3.24%다. 두 상품 모두 재직증명서나 소득증빙서류를 요구하지 않는다.
두 상품은 온라인 전용 상품이며 대출 신청 시 통신 정보 활용에 동의해야 한다. KB국민은행은 SK텔레콤으로부터 통신비 납부 실적과 T멤버십 등급 등을 넘겨받아 자체 보유한 금융데이터와 결합해 대출 심사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출시 예정인 일반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을 비롯해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협업 모델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신상품과 서비스 모델 창출을 위한 후속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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