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中 북한식당 탈출 종업원 3명, 이번주내 입국할 듯
입력 2016-05-30 08:43 

이달 중순 중국 내륙의 산시(陝西)성 소재 한 북한식당에서 탈출한 여성 종업원 3명이 현재 태국 소재 탈북민 수용소에서 한국행을 기다리고 있고 이번주내에 입국할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은 북한식당에서 탈출한 종업원 3명은 이르면 이번 주에 국내 입국할 것”이라며 이들은 여권을 소지하지 않고 있어 한국의 관계기관이 현지 당국에 협조를 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탈북한 여성 종업원 3명은 모두 평양 출신으로, 두 명은 29세, 나머지 한 명은 28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식당 종업원 3명은 지난 16일께 산시성 소재 근무지에서 탈출해 중국 내륙지역과 라오스를 거쳐 태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여권을 소지하지 않고 있어 항공편이 아닌 육로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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