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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윤석민, 부상 복귀 첫 안타가 스리런 홈런
입력 2016-05-29 15:51 
넥센의 윤석민(오른쪽)이 29일 수원 kt전에서 6회 3점 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윤석민이 부상 복귀 후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윤석민은 29일 kt 위즈전에서 0-0으로 맞선 6회초 1사 1,3루서 정대현의 2구를 통타, 좌월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윤석민의 시즌 첫 홈런.
왼 척곡 골절로 재활 치료를 했던 윤석민은 지난 27일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그리고 27일과 28일 경기서 6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도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그는 1회초 1사 1,2루서 병살타를 친 데다 4회초 무사 2루서 내야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3번째 타석서 정대현의 131km 투심을 때려 홈런을 기록했다.
부상 복귀 후 첫 안타가 홈런이 된 셈이다. 그리고 지난 2015년 8월 21일 SK전 이후 282일 만에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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