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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악재 발생…윤길현, 고관절 통증 1군 말소
입력 2016-05-29 14:45  | 수정 2016-05-29 15:00
롯데 자이언츠에 악재가 발생했다. 셋업맨 윤길현이 고관절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안준철 기자] 갈 길 바쁜 롯데 자이언츠에 악재가 발생했다. 셋업맨으로 소금과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윤길현(33)이 고관절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는 2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윤길현을 1군에서 말소하고 박시영을 등록했다. 올 시즌 23경기 1승2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하며 손승락과 롯데 뒷문을 굳건히 막아왔다. 하지만 전날 한화전에서 ⅓이닝 1실점하면서 불안감을 노출했다. 롯데 구단관계자는 최근 좋지 않았는데, 통증을 호소해 1군에서 말소됐다. 다음주 화요일(31일)부터 재활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윤길현을 대신해 우완 박시영이 올라왔다. 올 시즌 1군 기록은 지난 11일 사직 넥센전이 유일한 박시영은 당시 4⅓이닝 6실점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선발로만 6경기 등판해 29⅔이닝을 던져 2승2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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