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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프리즘] ‘디어마이프렌즈’ 고현정-조인성,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입력 2016-05-29 00:35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과 조인성이 안타까운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연하(조인성 분)와의 연락이 이어지지 않아 괴로워하는 완(고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완과 연하는 안타까운 연인이다. 오래 연애 끝에 연하가 완에게 프러포즈를 하려는 순간, 연하는 그 길로 교통사고에 당한다. 목숨은 겨우 건졌지만 그 길로 두 다리를 잃게 됐고, 완은 도망치듯 서울로 올 수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완의 경우 다리가 불편한 외삼촌이 있는데, 엄마인 난희(고두심 분)가 입버릇처럼 유부남과 장애가 있는 남자는 안 된다고 말해 왔던 것이었다.

연하를 떠난 완이었지만 그럼에도 그를 잊지 못했고, 수시로 연락을 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연하는 완의 전화를 받지 않았으며, 그와 행복했던 추억에 힘들어 한다. 급기야는 자신을 괴롭히는 연하와의 추억을 잊기 위해 동진(신성우 분)을 이용하기까지 했다.

그렇게 괴로워 하던 완은 기다렸던 연하에게 전화가 걸려왔지만, 그의 전화를 받지 않았고 ‘나와 연하는 어떤 길 위에 서 있나. 되돌아갈 수 있나. 아니면 여기서 멈춰야 하나고 고민했다.

연하 역을 연기하는 조인성은 특별출연으로 ‘디어 마이 프렌즈에 함께 하게 됐다. 하지만 조인성과 고현정이 보여주는 케미와 더불어 연하와 완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는 안방극장을 울리며 이들의 사랑을 응원하게끔 하고 있다. 애절한 완과 연하의 사랑, 이대로 계속 사랑할 수는 없는 것일까.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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