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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 결승골 울산 승리, 동점 상황에서 거둔 짜릿한 ‘경기’
입력 2016-05-28 22:04 
사진 = 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가 이정협의 결승골에 힘입어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4위로 올라섰다.

울산은 2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2라운드서 김태환, 이정협의 연속골로 제주에 2-1로 승리했다.

울산이 전반 34분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제주는 전반 막판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시작 6분 만에 울산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이정협은 김승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받아 골에 밀어 넣은 것이다.

양 팀은 교체를 통해 변화를 시도했다. 제주는 백동규를 투입했고 울산은 구본상, 강민수를 내보냈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울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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