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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9호·김상호 3호, 롯데 백투백 홈런으로 재역전
입력 2016-05-28 18:38 
강민호가 28일 대전 한화전에서 4회초 3-3동점을 만드는 좌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백투백홈런으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한화 선발 이태양을 끌어내렸다.
롯데는 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2-3으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 강민호가 한화 선발 이태양과 4구 승부 끝에 비거리 110m 좌월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강민호의 시즌 9호 홈런. 그리고 김상호가 이태양과 3구 승부 끝에 역시 타구를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겼다. 비거리 125m짜리 대형홈런. 김상호의 시즌 3호 홈런이었다. 롯데는 연속타자 홈런으로 4-3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이태양은 심수창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벤치로 물러났다.
강민호-김상호 백투백홈런은 올시즌 KBO리그 15번째이자 통산 844호. 올시즌 롯데의 세 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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