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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LG, 타순 변화…임훈-정성훈 테이블세터 출격
입력 2016-05-28 16:26  | 수정 2016-05-28 16:27
임훈(사진)이 28일 두산전에 1번 타자로 출격한다. 정성훈과 함께 테이블세터진을 형성한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3연패에 빠진 LG가 타선에 변화를 줬다. 임훈-정성훈 테이블세터가 출격한다.
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시즌 4차전을 치른다. 지난주 연승을 달리며 고공행진했던 LG의 이번 주 성적이 신통치않다. 롯데와의 울산원정에서 2연패를 당한데 이어 전날 두산에게도 경기를 내줬다.
선발진이 최소한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에 비하여 타선의 집중도가 아쉬웠다. 두산이 2사 후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득점에 성공했던 것에 비하여 LG는 주자가 출루해도 후속 적시타가 적었다.
28일 경기를 앞두고 LG 라인업에 작은 변화가 생겼다. 임훈(중견수)이 리드오프로 출격한다. 개막 후 부상으로 긴 시간 재활의 시간을 거쳤던 임훈은 지난달 12일 1군에 복귀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임훈과 호흡을 맞출 2번 타자는 정성훈(1루수)이 나선다.
이어 박용택(지명타자)-루이스 히메네스(3루수)-이병규(좌익수)가 클린업트리오를 형성한다. 채은성이 6번 우익수로 출전하며 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손주인(2루수)이 하위타선을 꾸린다. 선발투수는 헨리 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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