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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100구 소화’ 장시환, 다음주 등판 가능성↑
입력 2016-05-28 15:23 
장시환이 28일 불펜서 100구를 소화했다. 선발 등판 준비 마무리 단계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 장시환이 선발 등판 준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선발 등판도 임박했다.
장시환은 28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를 찾아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이날 던진 공의 개수는 100개.
조범현 감독은 지난 25일 장시환의 선발 전환 계획을 처음 밝혔다. 선발 전환을 앞두고 100구까지 투구수를 늘리는 단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했다.
이날 장시환의 불펜 피칭에 대해 조 감독은 재활을 한 상황이 아니고 투구수만 늘리는 중이다”며 밸런스, 상황을 봐가면서 조절해야 한다. 처음부터 긴 이닝을 기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장시환 본인은 100구를 소화한 뒤 가뿐한 모습. 이날 장시환의 불펜피칭을 점검한 정명원 투수코치 역시 (선발) 들어올 준비는 다 된 것 같다. 다음주면 선발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회복도 다 돼 몸 상태도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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