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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D-1’ 다르빗슈 유, 잔뜩 고조된 美 언론
입력 2016-05-28 12:01  | 수정 2016-05-28 12:02
다르빗슈 유(사진)가 약 1년 9개월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 등판을 치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다르빗슈 유(30·텍사스)의 복귀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현지 분위기도 한껏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3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다르빗슈는 29일(한국시간) 홈구장 글로브 라이브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선발 등판한다. 약 1년 9개월 만에 이뤄진 메이저리그 복귀 등판.
등판을 하루 앞둔 27일 현지언론은 다르빗슈가 가벼운 캐치볼을 통해 컨디션 관리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비교적 편안한 모습으로 캐치볼을 했다. 또한 구단 직원을 앉혀두고 변화구 등의 궤도까지 직접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 후에는 피츠버그로 이적한 옛 동료 네프탈리 펠리스와 조우하며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지난 25일 다르빗슈는 언론을 통해 아직 (복귀가) 실감나지 않는다”고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 그렇지만 냉정한 본인과는 대조적으로 현지 언론의 주목도는 점점 높아지고있다. 이날 댈러스 모닝뉴스 인터넷판은 다르빗슈의 복귀로 인해 텍사스는 아메리칸 리그 최고의 선발 로테이션이 될 수 있다”고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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