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오후들어 낙폭 확대
입력 2007-12-03 14:15  | 수정 2007-12-03 14:15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하락하며 19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단기 반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추가 상승 기대감이 맞서며 장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장한때 1912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프로그램매도세가 천억원 이상 출회되고 있는 탓에 오후들어 하락세로 기울었습
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5.16포인트 내린 1890.8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현대중공업,한국전력,국민은행,SK텔레콤,신한지주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하고 있습
니다.

반면 두산중공업과 LG전자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GS건설과 대림산업,현대건설이 3~4% 오르는 등 대형 건설주가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삼성화재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3% 올라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는 등 보험업종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3.93포인트 내린 737.91포인트를 기록하며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LG텔레콤,메가스터디,태웅,SK컴즈,키움증권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아시아나항공과 서울반도체,다음,평산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엠코리아는 태양광 발전시설 완공 소식으로 12% 이상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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