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G 임직원, 위기 청소년 창업 지원…소년보호협회에 5억원 전달
입력 2016-05-26 17:28  | 수정 2016-05-27 17:38

KT&G 임직원들이 위기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한국소년보호협회에 창업 지원금 5억원을 전달했다.
이 지원금은 KT&G 임직원들이 월급 일부를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한 자발적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를 통해 전액 마련됐다.
한국소년보호협회는 청소년 자립생활관을 운영하며 창업보육교육을 통해 위기 청소년들의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산하 단체이다.
지원금은 한국소년보호협회에서 창업보육교육을 수료한 청소년들이 창업할 때 기초 자금으로 쓰인다.

KT&G는 창업 후에도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회와 협업, 토링 등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을 통해 발생할 이익금 중 일부를 또 다른 이들의 창업 자금으로 기부해 선순환적인 기부 모델로 정착시켜나갈 방침이다.
김태원 KT&G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장은 사회적 편견으로 위기 청소년들의 취업은 더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이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해 재기를 돕고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도 일조하기 위해 이번 창업 지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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