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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로맨스` 류준열 "`응답하라` 저주? 부담은 없다"
입력 2016-05-25 15:12  | 수정 2016-05-25 16: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류준열이 '운빨로맨스'를 촬영하면서 전작 '응답하라 1988'과 얽힌 부담은 없었다고 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제작발표회가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김경희 PD와 배우 황정음, 류준열, 이청아, 이수혁이 참석했다.
류준열은 이날 "전작을 끝난 뒤 부담감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작품에 들어가는 부담감은 언제나 있지만, 전작에 비교하는 부담은 없다"며 "('응답하라1988'이) 워낙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었다. 제가 이 자리에 앉을 수 있게 해준 작품이기에 사랑스럽다. '운빨로맨스' 자체로 고민하는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PD는 황정음과 류준열 캐스팅에 대해 "황정음은 2016년 드라마 섭외 1순위인 배우다. 황정음에 캐스팅 제의를 한 뒤 답을 기다렸고, 류준열에게도 러브콜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공교롭게도 두 배우가 한 소속사였기 때문에 연락하기가 수월했다"며 "이청아와 이수혁은 이전 작품과는 다른 느낌을 보여드릴 것이다"고 전했다.
'운빨로맨스'는 운명과 미신을 맹신하는 심보늬, 수학과 과학에 빠져 사는 공대 출신 게임회사 CEO 제수호의 로맨틱 드라마다.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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