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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100주년 대회 중계확정…메시·수아레스 출전
입력 2016-05-25 11:00 
아르헨티나대표팀이 24일 코파 아메리카 센타나리오 대비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남미축구연맹(CONMEBOL) 선수권대회에 해당하는 ‘코파 아메리카 100주년 기념대회의 한국 중계가 확정됐다.
‘KBS N 스포츠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하여 ‘코파 아메리카 센타나리오(Copa América Centenario)를 단독중계한다고 밝혔다. MK스포츠와 통화에 응한 관계자는 전 경기 생방송이 원칙”이라면서 5경기 안팎은 KBS 지상파에서도 방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시간 6월 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코파 아메리카 센타나리오 중계에는 기존 한준희·박찬하·김대길 외에 전 국가대표 수비수 이영표가 KBS N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

디펜딩 챔피언 칠레의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28·아스널 FC)를 필두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9·FC 바르셀로나)와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25·레알 마드리드),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29·바르셀로나) 등 스타들이 자웅을 겨룬다. 브라질 간판스타 네이마르(24·바르셀로나)는 조국에서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에 전념하고자 불참했다.
이번 대회는 100주년을 기념하여 CONMEBOL 10국뿐 아니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6팀과 함께 16강 조별리그로 본선을 시작한다. 문자 그대로 ‘아메리카의 최강자를 가린다는 명목이다.
개최를 미국에서 하는 것도 같은 의미다. 미국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센테니얼 코파 아메리카(Centennial Copa America)라는 영어 공식대회명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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