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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개봉 ‘엑스맨: 아포칼립스’, 프리퀄 3부작 유종의 미 거둘까
입력 2016-05-25 09:36 
[MBN스타 최윤나 기자] 오늘(25일)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개봉한다. 현재 곡성‘(哭聲)이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개봉이 박스오피스 순위에 변동을 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엑스맨 시리즈 사상 최강의 적이자 고대부터 신으로 불린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의 등장으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아포칼립스는 타락한 인간들의 문명에 분노하고 자신의 수하 매그니토, 사일록, 아크엔젤, 스톰으로 구성된 ‘포 호스맨을 모아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모든 것을 파괴한다.

그런 가운데 인간과 돌연변이들의 평화로운 공존과 약한 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신념을 지닌 프로페셔 X를 중심으로 미스틱, 비스트와 영 캐릭터인 진 그레이, 사이클롭스, 퀵실버, 나이트크롤러 등이 엑스맨으로 뭉친다.



엑스맨 프리퀄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엑스맨: 아포칼립스. 오리지널 3부작에 이어 엑스맨들의 과거부터 그들이 엑스맨으로 활약하게 된 과정을 설명해주는 프리퀄로서의 역할을 마무리 짓는다. 특히나 이번 편에서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아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도 하다.

이런 엑스맨에 대한 기대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국내 시사회보다 앞서 개최된 해외 시사회에서 ‘엑스맨: 아포칼립스에 대한 혹평이 일제히 쏟아졌기 때문. 히어로물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해외 혹평에 이어 결국 흥행 부진으로 이어졌던 것과 결부시킨다면 우려되는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엑스맨 시리즈의 팬들은 여전히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곡성도 벌써 개봉 3주차에 접어들고 있기에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극장가 관객들의 관심을 끌 가능성도 있다. 과연 브라이언 싱어가 선보이는 프리퀄의 마지막 이야기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진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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