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시전망]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 예상
입력 2007-12-02 13:55  | 수정 2007-12-03 08:54
지난주 반등에 성공했던 주식시장이 이번주에도 상승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등 해외 증시 움직임과 외국인의 매매동향에 따라 변동성도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지난주 반등의 힘이 이어지며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금리 인하와 경기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해외 변수에 민감한 상황이어서 지수 변동성도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인터뷰 : 김중현 /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다음주로 예정된 미국의 연준위를 앞두고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어떻게 작용할지, 그리고 그와 연관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에서 스탠스를 어떻게 이어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래소 시장은 지난주 널뛰기 장세 속에 1900선을 돌파한 만큼 바닥 다지기가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 강현철 /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코스피가 15% 정도 하락한 이후에 절반 정도 되돌림 폭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주에는 기술적 반등 플러스 알파가 나타날 것인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세계증시가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우상향의 방향성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 시장은 반등 시도를 이어가겠지만 수급상황이 아직 취약해 720선을 중심으로 큰 폭의 등락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전체적으로 변동성이 큰 장이 예상되는 만큼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가져가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투자에 나선다면 연말 배당주나 경기방어적인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 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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