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D-17, 수도권·호남 공략
입력 2007-12-02 11:30  | 수정 2007-12-02 11:30
공식 선거운동 엿새째를 맞아 대선후보들은 수도권과 호남을 누비며 표밭갈이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강상구 기자가 후보들의 오늘 움직임 정리했습니다.


먼저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수도권 공략을 계속합니다.

용산역과 영등포역, 부천북부역, 일산에서 유세를 벌입니다.


또 6% 성장과 일자리 250만개 창출, 여성고용률 60% 달성, 한반도평화경제 구상을 골자로 하는 150대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어제 영남을 방문했던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오늘은 호남을 찾았습니다.

광양제철소와 여수, 순천, 광주, 목포를 하루동안 일주합니다.

특히 여수엑스포 적극 지원을 통해 호남의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는 호남발전 비전을 내놨습니다.

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서민층 보듬기와 수도권 공략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실향민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한편, 수원과 분당에서 유세를 펼칩니다.

또 공교육 정상화와 대학입시 자율화를 담은 교육공약도 발표해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된 정책분야에서도 공세로 전환합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는 용산 미군기지 앞에서 평화군축 정책을 발표하고, 삼성 본관 앞에서 유세를 계획중입니다.

이인제 민주당 후보는 익산과 군산, 정읍, 광주를 일주하며 호남 구애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는 도봉산, 일산, 의정부, 구리, 청량리 등 서울과 경기 북부를 집중 공략합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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