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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빈 감독 “‘무서운이야기3’, SF와 결합된 크로스오버 호러물”
입력 2016-05-24 16:34 
사진=정일구 기자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백승빈 감독이 이번 영화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무서운이야기3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임슬옹, 경수진, 박정민, 홍은희 그리고 연출을 맡은 김곡 감독, 김선 감독, 백승빈 감독, 민규동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백승빈 감독은 ‘무서운이야기3이 기존의 시리즈와 다르게 SF 포장을 띄고 있다. 그렇게 되기까지 내가 제안을 했었다. SF호러물에 대한 관심이 있었고, 듀나의 원작 단편을 보고 크로스오버된 호러물이 필요하지 않을까 했다. 그래서 과거, 현재, 미래가 세팅이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무서운이야기가 한국에 없는 공포 시리즈인데, 3편이 되면 예술적 시도를 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업영화에는 위험한 시도일 수도 있었지만, 좋게 말씀해주시면 앞으로 참신한 호러물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무서운이야기3는 살아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여우골의 전설을 담은 공포 설화 ‘여우골, 멈추지 않는 공포의 속도감을 보여줄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아이와 인공지능 로봇의 지킬 수 없는 무서운 약속을 그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까지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한 절대 공포를 담은 영화다. 오는 6월1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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