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강남역 살인' 피의자 현장검증 전 "담담하고 차분했다"
24일 오전 9시부터 30여분 동안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 피의자 김씨는 사건 현장에서 범행 장면을 재연했습니다.
현장검증을 하러가기 위해 서초구 경찰서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김씨는 오전 8시 55분 경 천천히 호송차량에서 내려 사건 현장인 건물 공용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심경을 묻는 질문에 김씨는 "뭐, 담담하다. 차분하다"라며 짧게 한마디로 대답했습니다. 이어 "희생된 피해자에게 개인적인 감정이 없었고, 어찌됐든 희생돼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씨는 범행 장면 재연시, 경찰이 준비한 마네킹을 흉기로 살해하는 장면을 총 두차례 태연하게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검증을 차분히 마친 김씨는 운동복 차림에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포승줄에 묶인 채로 경찰 호송차량으로 향했습니다.
한편, 김씨는 살인혐의롤 적용, 26일 검찰로 송치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24일 오전 9시부터 30여분 동안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 피의자 김씨는 사건 현장에서 범행 장면을 재연했습니다.
현장검증을 하러가기 위해 서초구 경찰서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피의자 현장검증/사진=연합뉴스
김씨는 오전 8시 55분 경 천천히 호송차량에서 내려 사건 현장인 건물 공용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피의자 현장검증/사진=연합뉴스
심경을 묻는 질문에 김씨는 "뭐, 담담하다. 차분하다"라며 짧게 한마디로 대답했습니다. 이어 "희생된 피해자에게 개인적인 감정이 없었고, 어찌됐든 희생돼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피의자 현장검증/사진=연합뉴스
김씨는 범행 장면 재연시, 경찰이 준비한 마네킹을 흉기로 살해하는 장면을 총 두차례 태연하게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의자 현장검증/사진=연합뉴스
현장검증을 차분히 마친 김씨는 운동복 차림에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포승줄에 묶인 채로 경찰 호송차량으로 향했습니다.
피의자 현장검증/사진=연합뉴스
한편, 김씨는 살인혐의롤 적용, 26일 검찰로 송치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