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맨유, 판 할 감독 해임…새 감독으로 무리뉴 ‘유력’
입력 2016-05-24 11:31 
사진제공=MK스포츠(판 할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판 할 감독 해임을 공식화한 가운데 무리뉴를 새 사령탑으로 낙점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맨유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두 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던 판 할 감독, 스태프들과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12번째 FA컵 우승을 거둔 데 감사하다. 맨유의 모든 이가 그의 미래에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새 사령탑으로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유력하다. 무리뉴 감독은 2011년 2010 FIFA 발롱도르 감독상, 2010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에 빛나는 명감독이다. 그는 지난해 12월까지 첼시 FC(잉글랜드) 감독을 지냈다.

한편 판 할 감독은 맨유처럼 훌륭한 구단을 맡아 영광이었다. 클럽 역사상 12번째로 FA컵에서 우승한 것이 대단히 자랑스럽다. 3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떠나 매우 실망스럽다. 맨유 재단이 더 대단한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팀을 이끌 것이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