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완전체’ 10세대 벤츠 E클래스, 6560만원에 출시
입력 2016-05-24 09:47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7년 만에 완전체로 한국에 온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대표이사 디미트리스 실라키스)는 24일~29일 인천 왕산 마리나에서 고객과 기자 등 4000여명을 대상으로 10세대 ‘더 뉴 E클래스 프리뷰 행사를 연다.
벤츠코리아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세그먼트 중에서 가장 지능적이고 혁신적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성능을 갖추고 한 단계 더 진화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춘 신형 E클래스를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독일 본사 드라이빙 이벤트 팀의 담당 강사들이 직접 참여해 개발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승 프로그램도 열린다.

벤츠가 이날 행사에서 선보일 더뉴 클래스는 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등장한 풀체인지 모델이다.
E220d, E300, E300 4매틱, E350d, E200, E400 4매틱, E220d 4매틱 등 7개 차종이 다음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나온다. 가격은 6560만~7800만원이다.
더뉴 E클래스는 공기저항계수가 0.23에 불과한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적용했다. 디자인 철학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를 바탕으로 모던 럭셔리를 추구했다.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는 최신 ‘COMAND 온라인 시스템을 최초 적용했다. 풀 3D 지도를 지원하고 미래지향적 이미지도 발산한다.
첨단 안전 사양은 현존 양산차 중 최고 수준이다. 교차로 어시스트 기능을 갖춘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보행자 인식 기능이 포함한 조향 회피 어시스트, 능동형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능동형 사각 지대 어시스트, 측면 충돌의 위험을 막아주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충돌 시 발생하는 높은 음압으로 발생하는 청각 손실을 최소화해주는 프리-세이프 사운드 등을 채택했다.
편의사양도 다양하다. 손쉽고 직관적인 터치 방식의 터치 컨트롤 스티어링 휠 버튼, 좌우 각 84개의 LED 로 구성한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 자동 주차 기능에 근접한 파킹 파일럿 등이 대표적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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