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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특훈 돌입…"스페인 꺾는다"
입력 2016-05-24 09:22  | 수정 2016-05-24 12:40
【 앵커멘트 】
축구 대표팀이 오는 9월 시작되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다음 주 강호 스페인, 체코와 원정 2연전을 치르는데요.
손흥민 등 해외파 선수들은 필승 의지를 드러내며 특훈에 들어갔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다음 주 스페인, 체코와의 원정 2연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기성용 등 해외파들이 밝은 표정으로 몸만들기에 한창입니다.

첫 경기까지 열흘이나 남았지만, 몸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입니다.

▶ 인터뷰 : 손흥민 / 축구 대표팀 공격수
- "저희가 얼마나 발전한 팀인지 강팀인지 가늠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선수들의 눈에서 불이 나올 거 같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소속팀에서 후보로 밀려나 감독을 향해 작심 발언을 했던 이청용은 결국 제외했습니다.

소속팀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선발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건데,

대신 윤빛가람 등을 처음 선발해 후회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슈틸리케 / 축구 대표팀 감독
- "스페인이 강팀이긴 하지만 이기려고 노력할 겁니다. 승리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원정 갈 이유가 없죠."

슈틸리케호는 이번 주 일요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출범 후 첫 유럽 원정에 나섭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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