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권강수의 분양현장 탐방] 상암 오피스텔 ‘동우 자인채스토리`
입력 2016-05-24 09:02  | 수정 2016-05-24 09:38
동우 자인채스토리 투시도 [사진제공: 동우개발]
동우개발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593-3·4번지에서 ‘동우자인채스토리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연면적 1만3755㎡에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 총 234실, 4개 타입 중 1.5룸이 104실 포진해 있다.
각 실 내부에는 드럼세탁기를 비롯해 냉장고, 천정 매립형 에어컨, 전자레인지, 벽걸이 TV, 입주민을 위한 호실별 지하 창고를 제공한다. 무인 택배시스템도 도입한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시행, 동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입주일은 2018년 8월 예정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실시한다.
◆ 상권분석
단지 주변에 있는 상암 DMC에는 SBS, MBC, KBS 미디어 등 87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곳 종사자만 약 7만명에 달한다. 또한 연세대, 홍익대, 명지대 등 7개 대학이 밀집해 있어 약 13만명을 배후수요로 흡수할 수 있다. 도보거리에 대형마트, 농수산물 시장, 근린공원이 자리해 유동인구가 많다.

◆ 교통환경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의선 가좌역과 디지털 미디어 시티역도 가깝다.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북부간선도로 등의 진출입도 수월하다.
단지 앞으로 간선 7개선과 지선 5개선, 공항버스 1개선 등 버스노선이 많아 서울시내는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 생활환경
월드컵경기장, CGV 상암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주변으로 하나로마트, 농수산물시장,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있다. 마포구청, 성산동 주민센터와 금융기관, 의료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이 다양하다. 평화공원, 하늘공원, 난지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 개발 호재 및 투자가치
사업장 주변에 서부간선도로의 지하화 사업이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될 예정이다. 지하화 사업이 완공되면 하루 5만여대의 차량이 지하로 분산돼 현재 극심한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상 도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백화점, 마트, 멀티플렉스 등으로 구성된 롯데 복합쇼핑몰도 들어설 예정이다.
◆ 권강수 이사 총평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오는 2030년 추계 구성비가 23.7%에 달한다. 건설업계도 이런 시장상황에 발맞춰 1~2인용 주택의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
상암 ‘동우 자인채스토리 현장개요
실제 1인 가구의 빠른 증가로 최근 공급한 소형주택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주거비를 절감할 수 있고, 공간 효율이 높은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높다.
오피스텔의 경우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이 수요가 많기 때문에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인프라와 역세권 유무가 분양성패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당 오피스텔은 마포구청역 역세권에 입지하고,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롯데 복합 쇼핑몰 조성 예정 등 호재가 많다. 생활편의시설과 녹지공간도 많아 임대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난방 단지로 보일러실이 차지하는 공간 만큼 실사용 면적이 넓고,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고 난지공원에서 에너지 수급이 가능해 관리비 절감 효과르 볼 수 있다.
소형 오피스텔은 1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거용도 외에 사무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사업장이 입지한 지역은 대학교와 기업체가 밀집한 곳으로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 모두를 만족시킬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췄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투자목적으로 분양을 받기 위해서는 매매차익 보다는 임대수익을 보고 접근하는 것이 좋다. 오피스텔은 아파트 달리 담보가치 상승이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해당 물건이 공급과잉 우려가 있는 지역에 조성될 경우 계약 전 입지여건이나 교통환경, 적정 분양가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자문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 / 정리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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