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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유럽골프 BMW PGA챔피언십 2연패 달성할까
입력 2016-05-24 07:42 

지난해 유럽프로골프투어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병훈(25·CJ그룹)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2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잉글랜드 서리의 웬트워스 클럽(파72·7284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총상금만도 500만 유로(66억4000만원)가 걸린 유럽투어의 메이저대회다.
안병훈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올해 미국에서 열린 특급대회에 여러차례 출전할 수 있었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별 회원 자격도 얻었다.
이번 대회에는 2009년 미국 PGA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45)을 비롯해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대니 윌렛(잉글랜드), 마르틴 카이머(독일), 그레임 맥도월(북아일랜드) 등 메이저를 제패한 유럽 선수들이 출격한다.
지난주 아일랜드 오픈 우승자이자 2014년 BMW PGA챔피언십 우승자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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