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2기 KLPGA 객원 마케터 발대식 열려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23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KLPGA 사무국에서 ‘2016 제2기 KLPGA 객원 마케터 발대식을 가졌다.
KLPGA는 골프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스포츠 마케터 지망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부터 객원 마케터를 운영해 왔다. 뜨거운 관심 속에 선발됐던 1기 마케터들은 KLPGA와 골프 대중화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협회 발전에 일조한 바 있다.
2기 마케터들은 1기보다 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총 8명의 마케터들이 선발됐다. 1기 마케터가 협회 발전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그에 맞는 마케팅 이벤트를 기획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 2기 마케터는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를 직접 실행하고 운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발대식에 참석한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KLPGA는 객원 마케터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공받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질 높은 투어 환경을 조성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도에는 객원 마케터가 제안한 프로젝트를 직접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스포츠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마케터에게 더욱 값진 경험과 추억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2015 제1기 KLPGA 객원 마케터로 활동했던 전수연(22)씨는 평소 KLPGA 투어를 좋아해서 작년에도 활동했지만 올해도 지원하게 됐다. 작년의 경험을 토대로 올해는 더욱 열심히 해서 KLPGA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2기 KLPGA 객원 마케터로 새롭게 선발된 한수림(22)씨는 준비기간이 짧았는데 골프와 스포츠 마케팅에 대한 열정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KLPGA를 위해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2016 제2기 KLPGA 객원 마케터는 금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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