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부대우전자, 이란 최대 가전업체 ‘엔텍합’과 협력 강화
입력 2016-05-23 10:46 
동부대우전자는 지난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이란 엔텍합과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이란에 대한 서방 제재가 해제되면서 동부대우전자도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주 이란 최대 가전업체 ‘엔텍합에 제품을 독점 공급하는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냉장고, 세탁기, 프라이어 오븐, 벽걸이 에어컨, LED TV 등을 엔텍합을 통해 이란에 판매한다. 엔텍합은 이란 8개 주요 도시에 200여개 매장과 3000여명의 판매사원을 보유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07년부터 10년 가까이 엔텍합과 제품 공급 계약을 맺어 거래를 해오고 있다. 이번 재계약에서 공급 제품과 현지 프로모션를 확대했다. 엔텍합 그룹은 현지 사후관리(AS)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이경철 동부대우전자 중동아프리카 영업담당 상무는 엔텍합의 유통망을 통해 더 많은 이란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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