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25일 순방길…아프리카서 북핵 외교
입력 2016-05-22 19:41  | 수정 2016-05-22 20:44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5일, 에티오피아와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 나라와 프랑스를 방문하는 순방 길에 오릅니다.
박 대통령의 아프리카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북한을 압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올 들어 세 번째 순방길에 오릅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순방지는 에티오피아와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 나라와 프랑스.

박 대통령의 아프리카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남북한 대립 외교 시절 북한과 가까웠던 아프리카 국가들을 상대로 북핵 공조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규현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안보리 결의 2270호의 충실한 이행을 포함해 북핵 포기를 유도하기 위한 국제 공조를 공고히 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중산층만 5억 명에 달해, 지구촌 마지막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아프리카 시장 공략도 본격화됩니다.

실제, 아프리카 순방에만 111개 기업이 경제 사절로 동행해 교역 확대와 대형 인프라 사업 참여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수교 130주년을 맞은 프랑스는 국빈 방문합니다.

프랑스에서는 현 정부의 역점 사업인 문화와 창조경제를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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