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삼성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한데 이어 삼성SDS로까지 수색범위를 넓히자 삼성그룹의 걱정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자칫 삼성에 대해 나빠진 이미지가 더욱 악화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삼성그룹은 검찰이 삼성증권과 삼성SDS 등 계열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긴장감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압수수색이 이건희 회장 취임 20주년을 하루 앞두고 실시되자 침통해 하는 모습입니다
삼성그룹은 직원들이 주고받은 이메일과 외부자료들이 고스란히 삼성SDS에 보관돼 있어서 압수수색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압수수색 결과도 일단 지켜본다는 입장입니다.
삼성그룹은 검찰의 수사가 확대되면서 국민들의 감정이 나빠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에 이어 그룹 수뇌부의 출국금지, 여기에 압수수색까지 겹치면서 삼성이 범죄집단처럼 보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수사의 장기화 가능성도 부담스러운 대목입니다.
삼성그룹은 검찰과 특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방침은 변함없지만, 대선 등 정치상황과 맞물려 수사가 장기화되면서 기업 경영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칫 삼성에 대해 나빠진 이미지가 더욱 악화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삼성그룹은 검찰이 삼성증권과 삼성SDS 등 계열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긴장감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압수수색이 이건희 회장 취임 20주년을 하루 앞두고 실시되자 침통해 하는 모습입니다
삼성그룹은 직원들이 주고받은 이메일과 외부자료들이 고스란히 삼성SDS에 보관돼 있어서 압수수색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압수수색 결과도 일단 지켜본다는 입장입니다.
삼성그룹은 검찰의 수사가 확대되면서 국민들의 감정이 나빠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에 이어 그룹 수뇌부의 출국금지, 여기에 압수수색까지 겹치면서 삼성이 범죄집단처럼 보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수사의 장기화 가능성도 부담스러운 대목입니다.
삼성그룹은 검찰과 특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방침은 변함없지만, 대선 등 정치상황과 맞물려 수사가 장기화되면서 기업 경영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