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부시, 이란 공격하면 탄핵"

미국 상원의 조지프 바이든 외교위원장은 조지 부시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없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뉴햄프셔주 지역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으로 당내 대선 경선에 출마한 바이든 위원장은 공개 토론회에서 한 참석자가 미국의 이란 침공 가능성에 우려를 표시하자 대통령은 이란을 일방적으로 공격할 권한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이란을 침공할 경우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경고 서한을 작성해 부시 대통령에게 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