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EP③] 이쯤에서 다시 보는 ‘복면가왕’ 신기록 BEST4

[MBN스타 유지혜 기자] 9연승을 노리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행진, 과연 그는 9연승을 통해 ‘복면가왕 기네스북에 새로운 기록을 남길 수 있을까.

22일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는 8연승을 이루고 9연승에 도전하는 ‘우리동네 음악대장과 이를 저지할 4인의 복면가수들의 최종 라운드가 펼쳐진다.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이번에도 가왕 타이틀을 지키면, ‘복면가왕 최초 9승을 하게 된다.

‘복면가왕은 신기한 기록들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물론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최장 시간 가왕 등극, ‘라젠카로 360만 뷰 달성 등의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이외에도 재밌는 기록들이 많다. 과연 어떤 기록들이 있는지 ‘복면가왕 기네스북을 살펴보자.


◇ BEST1. 딱 한 표 차이, ‘가왕의 역사가 바뀔 수 있었다



딱 한 표 차이로 가왕을 놓친 복면가수들이 있다. 바로 ‘노래왕 퉁키였던 이정과 ‘질풍노도 유니콘 배다해가 그 주인공. 이정은 한 차례 가왕 자리에 올랐으나 연승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그를 저지한 게 바로 ‘고추아가씨로 등장했던 멜로디데이 여은. 여은은 이정을 상대로 50대 49로 한 표차 승리를 거둔 후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배다해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를 상대로 49대 50으로 딱 한 표차 패배를 맛봤다. 지나치게 빨리 얼굴이 공개된 배다해를 보며 시청자들은 정말 잘했는데 ‘클레오파트라와 붙어 떨어졌다. 대진운이 너무 안 좋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배다해가 다시 나온다면? 글쎄, 그도 강력한 ‘가왕 후보가 되지 않을까.


◇ BEST2. 희대의 명장면, 캣츠걸-코스모스-귀뚜라미 ‘3자 대결

무려 ‘3자 대결이었다. 5연승에 빛나는 ‘여전사 캣츠걸 차지연은 ‘코스모스 거미와 ‘귀뚜라미 조장혁을 누르고 가왕 자리를 얻어냈다. 당시 ‘코스모스는 4연승을 하며 ‘파죽지세를 보이고 있었고, 조장혁은 ‘특별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을 통해 가왕 자리에 등극한 인물이었다.

최초로 세 명의 가왕 후보가 대결을 펼쳐야 했기에, ‘복면가왕 측은 평소 99명이던 청중을 101명으로 늘려 초대를 했다. 결과는 ‘캣츠걸의 승리. 거미와 조장혁은 함께 복면을 벗었고, ‘캣츠걸은 감격에 눈물을 흘렸다.


◇ BEST3. 최초의 팝송 듀엣곡, 그리고 최초의 ‘외국인 참가자

지난 2월21일 듀엣 무대 최초로 팝송이 등장했다. 알고 보니 ‘과묵한 번개맨 밀젠코 마티예비치를 위한 배려였다.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복면가왕을 방문한 최초의 외국 가수였다. 그는 3라운드까지 진출했고, 그 과정에서 완벽하게 한국 곡을 불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최초의 외국 가수이자, 외국 국적 참가자 중 준우승이라는 최고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외국 국적으로 준우승을 기록한 이는 미국 국적의 가수 에일리와 호주 ‘유로비전 송 최종 2위에 빛나는 임다미였다.


◇ BEST4. 아이돌이라는 편견은 버려, 아이돌 출신 가왕

아이돌이라는 편견에 돌을 던진 ‘가왕들도 있었다. 이엑스아이디(EXID) 솔지는 ‘복면가왕의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정체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아 ‘복면가왕의 정규 편성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자체검열 모자이크라는 이름으로 1승을 거머쥔 솔지는 이후에도 각종 음악 예능에서 두각을 보이는 ‘음악 예능 여신으로 거듭났다.

‘황금락카 두통썼네 에프엑스(f(x)) 루나는 2연승을 하며 아이돌로서 최고의 성적을 보였다. 또한 멜로디데이 여은은 한 표 차로 이정을 누르고 새 가왕에 등극하며 깜짝 놀랄 가창력을 보였다. 이외에도 비투비 육성재, 비원에이포 산들 등 다양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복면가왕에 도전장을 던져 가창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