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디어 마이 프렌즈` 김혜자, 아들 걱정에 자살시도 "그간 잘 살았다"
입력 2016-05-20 21:19 
<사진=tvN 방송화면 캡쳐>

'디어 마이 프렌즈'의 김혜자가 아들 걱정에 자살을 시도했다.
20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는 자살을 시도하는 조희자(김혜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희자는 자살하기 위해 도로 한 가운데 서 있다가 트럭 운전기사에게 "죽으려면 혼자 다리에서 떨어져 죽던가"라고 욕을 들었다.
이에 조희자는 즉시 한강다리로 이동해 "난 갈거다"라며 뛰어내리려 했지만 때마침 근처를 지나던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경찰서에 끌려온 조희자는 "자제분들을 모시고 오라"는 경찰의 말에 모르쇠로 응했다. 이영원(박원숙 분)은 경관과의 친분을 이용해 조희자를 빼냈다.
조희자는 "왜 죽으려고 했냐"는 문정아(나문희 분)의 말에 "의사가 망상 장애가 있다고 했다. 치매 걸리면 우리 착한 민호(이광수 분)도 결국 화낼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문정아는 "너 먼저 죽으면 나는"이라며 속상해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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