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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스파이크…최강 꺾은 스매싱
입력 2016-05-20 19:40  | 수정 2016-05-20 20:47
【 앵커멘트 】
우리 여자 배구 대표팀이 리우 올림픽 세계예선에서 쾌조의 4연승을 달리며 자력 본선 진출까지 1승을 남겼습니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세계 최강 중국을 꺾고 올림픽 금메달 희망을 밝혔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표팀은 서브 리시브 불안과 범실이 겹치면서 페루에 1세트를 힘없이 내줬습니다.

위기에 몰리자 눈빛이 달라졌습니다.

특히 블로킹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2-3세트를 연속으로 따냈습니다.

에이스 김연경도 19점을 올리면서 변함없는 활약.


대표팀은 4세트를 따내면서 세트 스코어 3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4연승을 기록한 대표팀은 내일 태국전에서 승리하면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합니다.

▶ 인터뷰 : 양효진 / 여자 배구 대표팀
- "마지막 2경기가 남았는데 반드시 모두 이겨서 끝까지 좋은 성적 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남자 단식의 간판 손완호가 세계 랭킹 1위인 중국의 천룽을 자유자재로 공략한 끝에 승리를 따냅니다.

이용대-유연성 복식조 역시 승리를 거두면서 대표팀은 세계 단체선수권에서 최강 중국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밀려 3위에 그쳤지만, 리우에서 금빛 스매싱을 예고한 값진 승리였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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