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암발생 원인인 흡연률, 2014년도에 비해 3.8 포인트 낮아져
입력 2016-05-20 18:42 
우리나라 남녀의 흡연율이 크게 감소했다.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는 지난 10일 "2015년 성인 남성 흡연율 잠정치가 39.3%로 집계됐다"며 "2014년에 비해 3.8%포인트 낮아져 공식 통계 산출 이후 처음 30%대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성인 여성의 흡연율 또한 2015년 5.5%로 2014년과 비교해 0.2% 감소,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성인 전체 흡연율도 역대 최저치(22.6%)를 보였다.

복지부는 흡연율이 감소한 원인으로 담뱃값을 1갑당 평균 2000원 인상하고 금연지원서비스를 확대한 결과로 해석했다. 정부는 금연지원 예산을 2014년 113억원에서 지난해 1475억원으로 1년 사이에 13배나 늘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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