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여진구 “최민수 연기, 실제로 보니 쇼크였다”

[MBN스타 유지훈 기자] ‘대박 여진구가 최민수의 연기를 극찬했다.

여진구는 20일 오후 고양시 일산구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대박 기자간담회에서 장근석이 신체적으로 힘들었다면 나는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최민수 선배가, 숙종이 아편을 했다는 설정을 가지고 나를 따로 불러내서 ‘왕을 할 마음이 있냐는 장면을 찍을 때였다. 전부터 방송을 보면서 쇼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장면을 찍으면서 진짜 쇼크였다”고 전했다.

이어 넋이 나가 있는 선배를 보고 있는데 소름이 끼쳤다. 실제 왕이 저랬을 거라는 생각은 해보자 않았었다. 그런데 선배는 그 모습을 하고 저런 설정을 잡았을까 했다”고 덧붙였다.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잊혀진 왕자 대길(장근석 분)과 그 아우 영조(여진구 분)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