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JYP 미쓰에이·YG 2NE1·SM 에프엑스까지 걸그룹 탈퇴 러시
입력 2016-05-20 14:09 
왼쪽부터 지아, 설리, 공민지[사진 = 스타투데이]

국내 연예기획사 빅3(JYP·YG·SM) 간판 걸그룹 내 탈퇴 소식에 연예가가 술렁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 따르면 ‘미쓰에이의 멤버 지아는 20일을 기점으로 JYP와 계약을 종료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 향후 활동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미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해온 만큼 연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재계약 불발은 사실상 미쓰에이 탈퇴를 의미한다.
JYP는 지아와의 계약 만료는 마찰 없이 원만하게 합의됐다. 충분한 대화와 논의를 거쳐 내린 결정”이라며 미쓰에이는 페이, 민, 수지 3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걸그룹 재편 사례는 최근 2년 사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 2NE1 공민지가 YG를 떠나 새 소속사인 뮤직웍스에 둥지를 틀면서 2NE1 역시 기존 멤버인 산다라 박, CL, 박봄 3인 체제로 재구성됐다. SM의 파워 걸그룹 에프엑스 역시 설리가 그룹 탈퇴를 선언함에 따라 엠버, 빅토리아, 크리스탈, 루나 4인조로 활동을 이어간다.

뿐만 아니다. 지난 2014년에는 소녀시대 제시카, 카라 니콜·강지영이 팀을 떠나 홀로서기를 선택했다. 올해 초에는 카라 한승연·박규리·구하라가 전 소속사 DSP미디어와 전속계약 만료 후 ‘각자도생을 택했다.
떠났던 멤버가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바로 원더걸스가 주인공. 원더걸스는 리더인 선예가 팀을 떠나는 대신, 과거 탈퇴 후 솔로로 전향했던 선미가 재 합류해 활동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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