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올해 해수욕장을 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45일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망상해수욕장과 리조트, 추암 해수욕장은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노봉과 대진, 어달해수욕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각각 개장한다.
시는 해수욕장의 운영, 시설관리와 안전 관계기관 구조체계 구축을 위해 개장 기간 망상해수욕장 종합관리센터 내에 관리본부를 설치하고 휴일 없이 24시간 가동한다. 특히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망상해수욕장에는 임시화장실과 샤워장을 확충하고 캠핑장 주변 데크와 송림보호 로프 펜스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망상리조트 내에 재활용 전용수거함을 배치하고 카페테리아 일원 야간 조명을 개장 전까지 개선한다.
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6월 3∼6일 망상해수욕장 다목적구장 일원에서 망상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국의 캠퍼 300여 팀 12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망상 명사십리 걷기와 동해 수산물 요리대회 등 공식행사와 체험행사, 아웃도어 박람회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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