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은행, 내년 6월 삼성 본관으로 이전 확정
입력 2016-05-20 07:48  | 수정 2016-05-20 22:07

한국은행이 내년 6월께 서울 태평로 삼성 본관으로 입주한다.
이날 한국은행 고위 관계자는 태평로 삼성 본관과 을지로 삼성화재 건물을 놓고 검토한 결과 삼성 본관을 우선 협상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은은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과 별관의 개보수 공사가 진행되는 3년간 삼성 본관을 사용할 예정이며, 앞으로 삼성 측과 임대료 등에 관한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한은은 별관 재건축과 본관 리모델링을 결정하고 설계용역 업체를 선정하는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해온 바 있다. 당초 한은은 별관 재건축을 먼저 진행하고 본관 리모델링을 하는 등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보안 문제와 공사기간 단축 때문에 동시 진행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번 재건축은 별관의 보안성 강화와 화폐수송장·발권시설 확충을 하기 위한 공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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