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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로시츠키 훈련 100% 소화…한국전 가능성↑
입력 2016-05-20 07:42 
로시츠키(10번)가 체코대표팀 주장 자격으로 라트비아와의 유로 2016 예선 A조 홈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체코 프라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체코축구대표팀 주장 토마스 로시츠키(36·아스널 FC)의 몸 상태가 양호하다는 현지 소식이다.
파벨 브르바(53) 체코대표팀 감독은 20일 축구협회 공식홈페이지를 통하여 로시츠키는 현재 개인 및 단체훈련을 아무런 제한 없이 100% 소화할 수 있다”면서 전력에서 제외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유럽축구연맹선수권대회(유로) 본선에 개근 중인 체코는 19일 유로 2016 대비 28인 명단을 발표했다. 2015-16시즌 무릎 수술과 근육 문제로 287일·46경기를 부상자명단에서 보낸 로시츠키도 포함됐다. 울리 슈틸리케(62·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6월5일 체코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체코는 유로 본선 6회 연속 진출에 빛난다. 슬로바키아와 분리된 후 대회에 개근하고 있다는 얘기다. 유로 96 준우승과 2004년 3위 등 성적도 우수하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2000·2008년에도 1승은 챙겼다.
로시츠키는 2006~2008년에 이어 2009년부터 재차 국가대표팀 주장을 역임하고 있다. A매치 100경기 22골. 출전횟수는 역대 3위, 득점은 공동 4위에 해당한다.
프로축구선수로는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189경기 24골 46도움)에 이어 아스널 FC(246경기 28골 22도움)에서 활약했다. 오는 6월30일이면 아스널과의 10년 계약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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