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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복귀 준비...좌완 폴크너 마이너행
입력 2016-05-20 05:07 
텍사스가 추신수를 위한 자리를 만들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추신수(33)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레인저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좌완 앤드류 폴크너를 마이너 옵션을 이용해 트리플A 라운드락으로 내린다고 발표했다.
추가로 올리는 선수는 발표하지 않았다. 이 자리는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한 추신수의 자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텍사스는 지난 14일 맷 부시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으면서 외야수 델라이노 드쉴즈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불펜이 한 자리 더 많고, 야수가 하나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이동을 통해 다시 원래 숫자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가 두 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인 폴크너는 이번 시즌 8경기에서 5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7.94, 3피홈런 4볼넷 1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4월초 애너하임 원정 도중 오른 종아리 염좌 부상을 입은 추신수는 최근 라운드락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했다. 2경기에서 8타수 3안타(홈런 1개, 2루타 1개)를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추신수는 21일부터 시작되는 휴스턴 원정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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