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군 탈영병이 홍대에? SNS 통해 확산되는 '공포'
입력 2016-05-18 17:32  | 수정 2016-05-18 17:45
미군 탈영/사진=트위터
미군 탈영병이 홍대에? SNS 통해 확산되는 '공포'



주한 미군 병사 1명이 탈영해 정확한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탈영병이 홍대에 등장했다는 글이 SNS에 번지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18일 오후 "방금 미군 범죄수사대에서 홍익대학교 학생처에 다녀갔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해당 누리꾼은 "미군은 사진 속 인물이 탈영하여 홍대 방향으로 넘어갔으니, 혹시 탈영병을 발견하면 명함 속 번호로 전화를 남겨달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글은 급속도로 SNS상에서 번지고 있으며, 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홍대에 탈영병이 있다니 살벌하다"고 말하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앞서 같은날 한 매체는 주한미군 병사 A씨가 5~7일 전 소속 부대에서 탈영했으며 A씨는 필리핀계 미국인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익대 관계자 역시 "(18일 오후) 미군 범죄수사대에서 학교를 방문해 해당 탈영병을 발견할 경우 조속히 연락해달라고 협조를 부탁했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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